3주차 초보아빠로서의 삶을 살다보니 블로깅도 제대로 심도(?)있게 하기가 힘들고 책도,TV도 본지 꽤 된거 같다.  처음 100일때까지 가장 힘들다고 조금만 참으라고 격려해주는 주변의 지인들이 많지만 일단 이유없이 시도때도 없이 울어대는 아이에게 하소연해봤자 뭐 그렇게 달라지는건 없다.  아이를 달래수 있다는 온갖 솔루션도 내경우에는 별로 속하는게 없다.

예전에는 천사같은 아이를 낳아놓고 왜 집에 일찍들어가지 않는 걸까 신생아의 아빠들이 이상하게 생각됐었다. 천사같은 애사진 책상앞이나 바탕화면에 하나씩 깔아놓고는 집에는 안들어가려고 버둥거리더란 말이지.
그래서 애낳더니 책임감이 느껴져서 그런가보다하고 슬프고 아름답게 생각했었는데 막상 내가 겪고보니 꼭 그런 이유는 아니지 싶다.

육아는 정말 힘들다. 육아를 노동으로 인정해줘야하고 남자들에게도 육아휴직이 필요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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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제길.. 애운다... 공휴일이 부담스럽다. 내일부터 나도 야근이다.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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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BlogIcon 히치하이커 2007/08/15 23:44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공감 1,000% 입니다. 모성 보호도 좋고 다 좋지만, 아이를 기르는 것은 어떤 특정 성별의 일이 아닌 함께 해야 할 일이죠.

    • BlogIcon grokker 2007/08/16 00:05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

      애잡니다. 기뻐라. ㅠ.ㅠ
      특정성별이 전담해야할 역할은 절대아니죠. 남녀가 함께 해야할 일입니다.

  2. BlogIcon 편집장 2007/08/16 00:10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전 회사를 졸라서 3주를 쉬었습니다.
    와이프도 크게 도움이 되었다 하네요.
    사무실 업무보다 귀찮고 힘들긴 해도
    와이프랑 아가랑 함께 할 수 있어서 좋긴했습니다. ^^;;

  3. BlogIcon drzekil 2007/08/16 00:26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흐흐.. 그나마 첫째때는 버틸만 합니다..
    이제 둘째가 90일을 지났는데..
    첫째때가 너무너무 그립습니다..
    두녀석이 번갈아가면서 시끄럽게 하면서 서로를 깨우는데..
    해답이 없네요..

    100일때까지만 참으라뇨..
    그때가 좋은때입니다..
    뒤집으면 더 신경이 쓰이고..
    기어다니면 더하고..
    걸어다니면 더하고..
    더하고..
    더하고..
    ....

    남자의 육아휴직이 허용된다면...
    육아휴직이 안되는 직업을 찾아서 야근을..

  4. BlogIcon 후지이 야쿠모 2007/08/16 03:31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아아

    미스코리아 키워내기가 이렇게 힘든 거군요;;

  5. BlogIcon isanghee 2007/08/16 12:06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여지껏 잘 자다가 요즘 오래 깨어 있더라구요.
    아직까지는 장모님께서 도와주셔서 그나마 수월했는데
    8월 마지막 주부터는 정말로 둘이서만 키워야 합니다.
    이제 본 게임이 곧 시작되겠군요.